▲ 캘리포니아주 윌밍턴 현장에 설치된 Tenaris사의 수소저장용기.(사진=Tenari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에너지 산업을 위한 강관, 파이프라인 공급업체인 테나리스(Tenaris)가 캘리포니아의 수소트럭 연료 공급을 위한 네트워크 개발에 참여해 이정표에 도달했다. 

테나리스는 지난 2018년부터 LA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일명 ‘Shore to Store’ 프로젝트에 수소저장용기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도요타와 켄워스, 셸이 주축이 되어 LA항(Shore)과 인근 내륙의 주요 창고단지(Store)를 연결해 지역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Shore to Store’ 사업에는 클래스8 수소전기트럭 10대 운행, 새로운 대형 수소충전소 2기 구축, 무공해 화물 취급 장비 4대 운영이 포함되어 있다.

테나리스는 넬 하이드로젠과 파트너십을 맺고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셸이 설치하는 수소저장용 고압 솔루션을 공급했다. 

LA항 인근 윌밍턴과 온타리오의 창고센터에 들어선 두 기의 대용량 수소충전소는 현재 수소 연료 공급 네트워크 완성을 위한 시운전 단계에 있다.

테나리스는 이탈리아 Dalmine의 공장에서 1000bar에 이르는 수소 고압저장용기를 제작해 공급했다. 테나리스는 11월 24일에 게시한 보도자료를 통해 “금속에 대한 수소 취성 문제를 해결하고, 높은 압력을 견디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복잡한 개발 공정을 거쳐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셸이 캘리포니아주 윌밍턴과 온타리오에 구축한 2기의 수소충전소는 LA 인근의 도요타 시설에 위치한 3기의 수소충전소에 통합되어 대형 수소트럭을 위한 연료 공급망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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