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로우카본(대표 이철)은 지난 22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개최한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간담회’에 기후테크 대표기업으로 참석해 Zero C와 CCUS 기술 등 카본테크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로우카본에 따르면 기후테크는 카본(탄소포집), 클린(에너지), 에코(환경), 푸드(농식품), 지오(관측 및 기후적응) 등 5대 분야로 나뉜다. 그 중 로우카본이 카본테크를 대표하는 회사로 참여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 기업으로서 정부의 실증 지원 및 제도, 정책과 관련해 심도 있는 토의와 제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기후테크 벤처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13일 부산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 이어 개최됐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후테크는 우주·AI·빅데이터·드론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며 “기후테크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전 세계적 과제인 탄소중립을 한 발짝 앞당기면서 국가의 경제 성장도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우카본은 기후테크 대표기업으로서 타운홀 미팅과 간담회 행사에 모두 초청되어 정부 관계자에게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앞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반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우카본 관계자는 “로우카본의 CCUS 기술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로서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