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그파워의 1MW급 고분자전해질막(PEM) 방식 수전해 설비 이미지.(사진=플러그파워)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플러그파워(Plug Power)와 존슨매티(Johnson Matthey)가 1월 31일(현지시간) 기술 공급망을 강화해 수소경제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기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5GW CCM(Catalyst Coated Membrane, 촉매코팅막) 제조시설에 공동 투자할 예정이며, 향후 이 시설의 규모를 10GW로 확장할 계획이다.

‘강화복합막’으로 부르는 고분자전해질막에 양극과 음극 촉매를 코팅한 CCM은 스택을 이루는 막전극접합체(MEA)의 핵심 부품에 해당한다.

미국에 설립되는 이 시설은 2025년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2026년 50억 달러, 2030년 200억 달러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존슨매티는 귀금속 촉매의 안정적인 공급망과 재활용 기술을 제공하고, 플러그파워는 스택 수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MEA 물량 확보의 이점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소법, REPowerEU 계획에 따른 정부 보조금을 활용하면서 수소산업 기술의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다.

플러그파워의 앤디 마쉬 CEO는 “이번 파트너십이 회사가 공급망을 강화하고, 연료전지와 전해조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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