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nevos가 해상용으로 출시한 80kW 연료전지 모듈인 HPM-80.(사진=Genevos)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프랑스의 수소 전력 솔루션 업체인 Genevos가 지난 1월 27일 해양 응용 분야를 위한 80kW 플러그앤플레이 수소연료전지 모듈인 HPM-8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HPM-80은 연료전지 모듈을 병렬로 연결해 MW(메가와트) 규모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여객선, 연안의 서비스 선박 등 에너지 집약적인 응용 분야에서 배출량을 0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미 15kW급 HPM-15, 40kW급 HPM-40 해양 연료전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Genevos는 이 제품을 통해 최대 5MW의 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을 갖춘 보트와 선박의 ​​탈탄소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enevos는 올여름에 인도될 최초의 HPM-80 다중 스택 시스템과 함께 형식승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HPM-80의 무게는 330kg으로 동등한 디젤 발전기 무게의 3분의 1에 불과하며, 선박의 전체 무게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HPM은 병렬로 연결되어 최적의 선박 전력 요구사항에 도달하며, 각 모듈은 독립적인 전력을 제공하도록 보호되고 제어된다.

HPM 제품군은 지난 20년간 중부하 작업용으로 개발되고 시험된 커민스-하이드로제닉스의 고내구성 ‘HD 시리즈’ 스택을 통합하고 있으며, 내부에 내부식성 탄소분리판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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