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대 양창조 산학협력단장(왼쪽), 빈센의 이칠환 대표가 지난 19일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빈센)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소형선박과 추진시스템을 제작하고 있는 전남 영암의 빈센(대표 이칠환)이 목표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양창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빈센과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9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 및 성과 확산,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은 협약식에 앞서 “대불국가산업단지의 대표적인 친환경 업체인 빈센과 업무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 계류장 이용 시 필요한 충전소 설치를 고려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시설물의 연구∙분석∙조사∙자문을 지원하고 친환경 선박 기술의 공동 개발과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빈센은 목포해양대 산학협력단 가족회사에 가입, 글로벌 친환경 선박 개발을 이끌 선도적인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빈센의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선박기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미래 인재들을 교육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친환경 선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자유롭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빈센은 최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국가정원 뱃길 전기선박 제작 및 구매 수주에 성공했으며,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박람회 일정에 맞춰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동천 테라스정원 2.5km 코스를 운항하는 14m급 전기추진 선박을 설계, 건조해 납품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