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SCOM™ HV-3500 수소 온보드 레귤레이터.(사진=에머슨)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글로벌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에머슨이 차량용 수소연료전지에 적합한 감압 레귤레이터인 'TESCOM™ HV-3500 수소 온보드 레귤레이터'를 출시했다.

19일 한국에머슨에 따르면 원활한 차량 운행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안전한 압력 제어가 필수적이다. TESCOM™ HV-3500 수소 온보드 레귤레이터는 듀얼 스테이지 설계와 특허받은 액티브 씰 디자인으로 가속, 감속, 정지, 공회전 등 모든 차량 운영 조건에서 연료전지에 안정적인 압력과 일정한 수소 연료 공급이 가능하다.

HV-3500이 제공하는 안정적인 압력은 연료전지와 전체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연료 사용을 극대화하고 연료 전지 수명을 연장시켜 유지 보수의 필요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HV-3500은 유럽연합(EU)에서 부여하는 수소차 형식 승인 및 지침인 EC790 요건에 따라 설계돼 독립적인 테스트 진행을 통해 제품 인증을 받았다. 신뢰성 높은 연료 압력 공급을 통해 연료 재보급 없이 더 멀리 운행 가능하고 누출, 연료 낭비 및 배출 가능성을 일으키는 과압 다운스트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변화하는 도로와 운영 조건을 고려한 고압 연료 차단 기능을 통해 연료전지의 내구성을 향상시킨다.

로버트 린드퀴스트(Robert Lindquist) 에머슨 정밀 유체 제어 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담당 이사는 "상업용 운송 산업의 환경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은 주행 거리와 상관없이 안전을 보장하고 유동적인 연료의 수요와 압력 니즈를 정확하게 충족해야 한다”며 “TESCOM™ HV-3500수소 온보드 레귤레이터는 특허받은 타이 밸브 및 액티브 씰 설계로 일정한 압력을 제공해 상업용 수소 차량의 원활한 주행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TESCOM™ HV-3500 수소 온보드 레귤레이터는 제조 시간 및 비용 절감을 통해 OEM 차원에서의 수익성 향상도 가능하다. 듀얼 스테이지 설계로 추가 피팅 없이 설치가 간편하고 가벼우며 정사각형 형태로 OEM 업체는 기존 연료전지 시스템의 패널과 프레임에 고정할 수 있다. 또한 에머슨의 다른 TESCOM™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현지 제조 및 서비스를 함께 지원해 OEM 업체는 생산 규모를 확장하고 차량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잉춘 장(Yingchun Zhang) 에머슨 정밀 유체 제어 사업부 엔지니어링 관리자는 "HV-3500은 보다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해 직면하는 과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에 대한 에머슨의 노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머슨 기술 프로젝트팀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연료 전지 시스템의 전체 수명을 고려했으며 OEM 제조 및 설치 비용과 최종 사용자의 연료 및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제품 설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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