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천시청)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충북 제천에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

제천시는 18일 제천청풍연료전지와 1,300억 원 규모의 수소연료 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천청풍연료전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SD전기가 100% 출자했다.

제천청풍연료전지는 협약에 따라 2025년 3월까지 제3산단 내 6,310㎡ 부지에 발전용량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이 발전소는 연간 16만MW의 전력을 생산해 제천 제1~3산단 입주 기업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홍진현 제천청풍연료전지 대표는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지닌 제천 제3산단에 충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입어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청풍연료전지가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걸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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