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식 광신기계공업 수소에너지 고문이 발간한 만화책 <지구가 힘들다고 말해요>.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압축기 전문회사 광신기계공업의 김영식 수소에너지 고문이 지난 11월 기후위기, 탄소중립, 수소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175페이지 분량의 만화책 <지구가 힘들다고 말해요>를 출간했다.  

<지구가 힘들다고 말해요>는 어린 세대들이 만화를 통해 기후위기의 변화와 심각성을 이해하고,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같이 고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만화책은 기후위기, 온실가스, 탄소중립, 수소, 기타 중요한 환경 관련 내용, 스스로에 대한 약속과 끝맺음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기후위기에 관심이 많으며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의 ‘수경’(기후위기비상행동초등학교 6학년), 항상 밝고 긍정적이며 다른 사람에게 지식을 알려주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긍정 사나이 ‘방우리’(기후위기대응연구소 연구원), 기후위기 비상행동과 관련해 미래 세대에게 맑은 지구를 물려주고 싶어 하는 ‘제임스’(기후위기대응연구소 소장), 현실적인 성격으로 누구보다 기후위기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팡이’(기후위기대응연구소 연구원) 등 4명의 캐릭터가 등장해 문답 형식의 대화로 내용을 전개한다. 

각 장에는 나의 생각 나누기, 간단 퀴즈, 실천하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생각을 적어서 발표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선생님이나 가까운 사람들(가족 포함)에게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6장(스스로에 대한 약속과 끝맺음)은 일상 속에서 틈틈이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행동을 하기로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양치할 때 컵에 물 받아서 사용하기’ 등 총 17가지 실천 항목 중 5~10개씩 골라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양한 사진과 통계 등의 자료도 함께 게재해 내용의 신뢰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김영식 광신기계공업 고문은 “기후위기에 따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그 해결책 중 수소가 캐리어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모든 세대에게 깊이 있거나 난해한 내용보다는 과거에 존재했고 현재에도 존재하는 위기, 그리고 미래에 다가올 위기와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이해하기 쉽게 만화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어린 세대들이 이 책을 읽으며 기후위기의 변화와 심각성을 이해하고 부모님이나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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