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형욱 SK E&S 사장.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SK E&S가 유정준 부회장과 추형욱 사장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추형욱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SK E&S는 1일 탄소중립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균형과 안정 기반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성공적인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를 구축하기 위한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 E&S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유정준 부회장과 추형욱 사장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추형욱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추형욱 사장은 지난해 인사에서 공동 대표이사를 맡은 데 이어 올해부터 홀로 SK E&S를 이끌게 됐다. 추 사장은 신사업 투자와 추진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1974년생으로 임원 승진 3년 만에 사장 자리에 올랐던 인물이기도 하다. SK그룹 내에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젊은 인재라는 평가도 받아왔다.

유정준 부회장은 SK그룹의 북미 대외 협력 총괄 역할을 전담하는 한편,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패스키(PassKey)'의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유 부회장은 SK그룹이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반도체·배터리·바이오 사업을 위한 워싱턴 정계와 소통을 맡는다.

SK E&S는 "2023년은 '경영시스템 2.0'이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재무성과를 비롯해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 유무형 자산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글로벌 LNG(액화천연가스) 가치 사슬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신규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회사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원 신규 선임>

▲ 강륜권 LNG기획본부장

▲ 김남인 Communication본부장

▲ 김명윤 전력운영본부장

▲ 소유섭 수소사업개발Group장

▲ 원영민 전력기획본부장

▲ 이종문 LNG최적화본부장

▲ 전경문 수소전략Group장

<자회사 대표 선임>

▲ 양영철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 이경남 영남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 곽원병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대표이사

▲ 김봉진 나래에너지서비스(O&M) 대표이사

▲ 이재원 여주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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