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이종영 전기위원회 위원장.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정부는 28일자로 이종영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제8대 전기위원회 위원장(비상임)으로 위촉하는 등 전기위원회 비상임 위원 5명을 신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 5명은 이종영 중앙대 명예교수(위원장)를 비롯해 김발호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전력),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에너지),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법률), 최성호 경기대 행정대학원 교수(경제) 등 전력·에너지·법률·경제학계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임기는 3년(2022년 11월 28일~2025년 11월 27일)이다.

이종영 신임 위원장은 환경부 중앙환경보전자문위원회 위원, 국회 입법지원 위원, 한국환경법학회 회장, 산업부 에너지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 산업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이종영 신임 위원장은 올해 초 창립한 한국에너지법학회 초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에너지법 전문서적인 ‘에너지법학’ 출간은 물론 세계 최초의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 제정(2020년 2월)을 주도하는 등 에너지법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한편 전기위원회는 전력·법률·경제·소비자단체 등에 전문성을 갖춘 9명의 위원으로 구성(임기 3년)되어 있다. 비상임 위원(위원장 포함) 8명, 상임위원 1명(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 겸직)으로 구분된다. 

전기위원회는 전기사업 등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및 전기사용자의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의 심의와 전기사업 등과 관련된 분쟁의 재정을 담당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