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그룹이 수소 연소 엔진 트럭 연구 프로젝트에 주관사로 참여한다.(사진=HyCET)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BMW 그룹이 주관하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독일에서 시작됐다. 1,130만 유로(약 157억 원)의 국가 자금을 지원받아 18톤, 40톤 수소엔진 트럭을 개발하는 연구 프로젝트다.

‘HyCET(수소 연소 엔진 트럭)’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운송 물류에 트럭의 적합성을 입증하기 위해 연소 엔진이 장착된 수소트럭을 개발해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BMW 그룹이 주도하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DEUTZ, DHL Freight, KEYOU, TotalEnergies Marketing Deutschland, 볼보그룹이 합류한다.

4년짜리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BMW 그룹과 DEUTZ 운송 물류에서 테스트할 수소엔진이 장착된 18톤 트럭 2대와 40톤 트럭 2대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또 트럭의 일상적인 운행을 위해 라이프치히와 뉘른베르크 두 곳에 각각 대형 차량용 수소충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HyCET 연구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총 1,950만 유로이며, 이 중 1,130만 유로는 독일 연방 디지털 교통부(BMDV)에서 지원한다. BMDV는 수소충전소 2개소 건설을 위한 자금으로 570만 유로를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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