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멘스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Mireo Plus H 수소열차로 발라드의 연료전지모듈이 들어간다.(사진=지멘스)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발라드파워시스템즈가 9월 26일(현지시간) 스태들러레일(Stadler Rail)로부터 연료전지시스템에 대한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최초의 수소 동력 열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스태들러는 SBTCA(San Bernardino County Transportation Authority)와 수소열차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추가 주문이 이어질 수 있다.

이 열차는 2024년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에서 운행될 예정으로 한 번에 100명 이상의 승객을 실어 나르게 된다.

스태들러 US의 마틴 리터(Martin Ritter) CEO는 “스태들러는 운송 산업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SBCTA, 발라드와 같은 혁신적인 조직과 열정을 공유하며 최초의 수소 동력 열차를 미국에 도입하는 일에 참여하게 된 점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발라드는 열차에 동력을 공급하는 FCmove™ HD+ 연료전지모듈 6개를 스태들러에 공급하게 된다.

한편 발라드는 지난 9월 23일(현지시간) 7대의 Mireo Plus H 수소열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지멘스모빌리티(Siemens Mobility)로부터 200kW 연료전지모듈 14개를 주문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멘스는 향후 6년간 총 40MW에 이르는 200개의 연료전지모듈 공급 의향서(LOI)를 발라드와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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