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트럭이 개발 중인 대형수소전기트럭.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대형수소전기트럭을 개발 중인 스웨덴의 볼보트럭이 2025년 일반도로에서 고객테스트를 진행한다.

볼보트럭은 21일(현지시간) 현재 최대 1,0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대형수소전기트럭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두 번째 테스트 단계는 몇 년 후 일반도로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보트럭은 두 번째 테스트를 북유럽에서 선별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5년에 시작하며 이후 테스트를 진행할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테스트는 혹독한 기후를 가진 곳에서 최대 65톤의 화물을 싣고 진행하며 작동 구성 요소, 핸들링, 운전자 경험을 포함해 트럭 작동의 모든 측면을 살펴본다.

볼보트럭이 개발 중인 대형수소전기트럭에는 300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진 2개의 연료전지가 탑재된다. 이 연료전지는 볼보트럭과 다임러트럭의 합작회사인 셀센트릭(cellcentric)에서 공급한다. 셀센트릭은 유럽 최대 규모의 대형차량용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다만 차량 개발에 초기 단계인데다 수소 대량 공급, 충전 인프라 개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일반고객 대상 테스트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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