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데코리아 성백석 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린데코리아)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린데코리아가 지난 8월 31일에 개막한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전시회 ‘H2 MEET’에 참가해 미래 에너지 및 산업분야에서 탄소 중립을 선도할 차세대 수소의 다양한 활용 솔루션을 소개했다.

‘H2 MEET(Mobility+Energy+Environment+Technology)’는 생산부터 저장 및 운송,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유관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린데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상현실(VR) 체험 스테이션을 통해 생산(정제 및 액화기술 포함), 저장, 운송, 충전 및 활용을 포함한 수소 밸류체인의 모든 단계를 실제 환경과 동일하게 VR (Virtual Reality)을 통해 구현하여 수소 생태계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공급원료와 천연자원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린데는 천연가스 개질 또는 부분산화법을 통해 화석 공급원료를 기반으로 한 생산방식과 함께 풍력, 수력, 태양열,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원을 기반으로 한 생산방식을 소개했다.

또 정유, 석유화학, 철강 등의 기반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발전 분야 등과 같은 에너지 부문에서도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산업 공정에서 필수적인 탄소 관리 및 적용가능한 다양한 솔루션도 동영상을 통해서 공유했다.

생산된 수소를 용도에 따라 추가 가공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VR기기를 통해 알려주는 린데는 일반적으로 불순물 제거, 탄소 포집, 압축, 초저온 액화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또 풍부한 제조 기술을 보유해 항상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홍보했다.

린데코리아의 성백석 회장은 “린데는 탄소집약도를 2030년까지 35% 줄이겠다는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계속해서 그린수소 및 블루수소로의 전환과 미래 수소산업의 성장 잠재력 및 산업생태계 확정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협력관계 및 사업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한 관람객이 VR을 통해 린데가 추진하는 수소 생태계의 미래를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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