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송파 빌딩에 설치된 에스퓨얼셀의 연료전지시스템(113kW).(사진=에스퓨얼셀)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에스퓨얼셀이 올해에도 전국을 대상으로 연료전지 사후관리(AS)에 나선다. 

에스퓨얼셀(대표 김민석)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2022년도 연료전지 AS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에스퓨얼셀은 2020년부터 AS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까지 전국에서 AS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3년 연속 이 업무를 맡은 사업자는 에스퓨얼셀이 유일하다.

이번 선정은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23개 항목의 평가표에 따른 합산 최고 점수로 최종 선정된 에스퓨얼셀은 신재생 AS 전담업체 인센티브 운용 기준에 따라 비용 일부를 지원받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 선정 우대를 받는다.

에스퓨얼셀은 최근 울산광역시 도시개발공사, 롯데건설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O2 포집 연계형 저탄소 건물용개질기 기술 개발 및 실증’에 대한 업무협약 및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직접수소용 연료전지 기술 개발 상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미래형 연료전지 R&D에도 상당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국내 독자적 기술로 블루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에스퓨얼셀의 기술력은 해외 수입에 의존하지 않는 한국의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퓨얼셀은 연구과제 종료 후 수소경제 로드맵과 연계해 1,000대 규모(매출 1,500억 원 예상)의 CO2 포집기와 연계한 연료전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더욱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기대로도 친환경 수소에너지 생태계에 필수적인 수소연료전지 핵심기술을 보유한 에스퓨얼셀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되는 등 수소 생태계는 향후 더욱 전방위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김민석 에스퓨얼셀 대표는 “에스퓨얼셀이 가장 긴 기간 동안 일관되게 전국 단위의 AS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이라는 증거”라며 “수소경제 동반성장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앞으로도 사용자 및 유관 업체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함께 지속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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