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좌측)과 ㈜로우카본 이철 대표(우측)가 업무협약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로우카본이 추진 중인 수소 융복합시설 구축사업에 힘을 보탠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9일 로우카본과 ‘순천 해룡산단내 수소 융복합시설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에 체결한 ‘친환경에너지분야 우수 중소기업 육성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로우카본에서 추진 중인 순천 해룡산업단지에 개질방식의 블루수소 생산기지와 대용량 수소충전소,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등의 수소 융복합시설 구축을 협력해 국내 수소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발전 및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소 융복합시설 구축을 위해 로우카본은 수소 융복합시설 구축을 위한 부지확보 및 재원을 조달하고 CCU 설비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며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 융복합시설에 대한 EPC, O&M 수행 및 관련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이산화탄소 저감 등 친환경기술을 보유한 로우카본의 수소융복합시설 구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다수의 수소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기술력과 경험이 로우카본의 이산화황 저감기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CCUS) 기술 등 다양한 환경제품 포트폴리오와 유기적으로 융합, 시너지를 창출하여, 탄소중립과 수소 경제로의 전환 등 시대변화 요구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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