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세계가스총회’에서 운영된 한국가스기술공사 전시 부스.(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2 세계가스총회(WGC)’에서 ‘THINK aNEW ENERG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에 발맞춰 차별화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이번 총회에서 지난 29년 동안 축적한 천연가스 설비 유지보수 및 엔지니어링, 시험 운전 기술력을 비롯해 수소 생산·유통·활용·운영 등 전 주기에 걸친 수소 사업 성과,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22 세계가스총회’에서 해외 90여 개사의 천연가스 관련 바이어와의 미팅을 진행했다.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먼저 ‘천연가스 ZONE’에서는 천연가스 생산·공급 설비 유지보수 및 특화 기술력, 국내외 LNG 저장탱크 설계기술, 해외 LNG 플랜트 건설 및 시험 운전 기술 등 29년간 축적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성과들을 홍보했다. 

특히 콜롬비아, 남아공,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0여 개사의 천연가스 관련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영업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 설비 정비 기술 향상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발된 가상현실(VR) 체험 장비를 운영함으로써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천연가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관람객들이 ‘수소사업 ZONE’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소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있다.(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사업 ZONE’에서는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충전소·생산기지 구축, 수소 인프라 운영 및 안전관리 등 수소 사업 현황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멀티큐브,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로 구현해 관람객들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국내 수소 부품의 기술 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제품 시험평가 센터로 도약하기 위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소개했다. 

‘친환경 사업 ZONE’에서는 안정적인 수소생산기지 구축·관리 및 시험 운전 노하우와 기술은 물론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 장비·부품 국산화 개발 및 공동투자 R&D 등 국내 우수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가스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는 한국가스기술공사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지난 30여 년간 축적해 온 천연가스・수소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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