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이낙연 총리, 완주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방문

2019.04.25 19:53:44

수소상용차 기반 구축 현황 점검 및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5,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완주군의 수소전기상용차 기반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과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이 총리는 이홍기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장으로부터 완주군의 수소경제 추진 현황과 실현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서 기업(현대차·한솔케미칼·일진복합소재·가온셀), 지자체(전북도지사·안호영 국회의원·전주시장·완주군수), 정부(산업부·국토부) 관계자들과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완주군과 전주시는 수소충전소 확충과 수소 시범도시 선정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 이후 이 총리는 참석자들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를 타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현대자동차 상용차사업을 담당하는 한성권 사장으로부터 수소전기버스트럭 등 수소전기상용차 생산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연말, 산업부 R&D 과제로 국내 연료전지 청소트럭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스위스에 수소전기트럭 10대를 수출한다. 이외에도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해 스위스 H2Energy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후 이 총리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내 상용파일롯트동에서 수소전기버스와 수소연료탱크(일진복합소재), 수소전기지게차(가온셀) 생산 현장을 참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수소경제 선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소경제 표준화 로드맵등을 발표했으며, 지난 1월에는 전북 수소전기상용차 기술개발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미래 상용차 혁신성장 구축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을 한 바 있다.


전라북도와 완주군, 전주시는 도내에 상용차 생산공장, 수소생산기업, 수소연료탱크 기업, 연구기관 등이 소재한 것을 기반으로 수소상용차 기술개발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전략마련(20195), ‘수소기술로드맵수립 및 수소경제법제정(2019년 하반기)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총리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여러 경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및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지난 1월에는 수소전기차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했으며, 광화문 경찰차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할 것을 관계부처에 검토하도록 지시하고, 수소전기차를 이용해 대외 일정을 다니는 등 수소전기차 활성화를 실천 중이다.


이번 전북 지역 방문도 수소전기차 넥쏘를 이용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완주군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까지(75km), 그리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광주 남부대학교까지(102km) 총 180여㎞를 이동했다. 

송해영 기자 hysong@h2news.kr
Copyright @2017 월간수소경제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수소지식그룹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75-15, 910호 (가산동 가산하우스디와이즈타워)
등록번호 : 금천, 라00205 | 대표자 : 장성혁 | 발행인 : 주식회사 수소지식그룹(장성혁) | 편집인 : 장성혁 | 전화번호 : 02-6929-1270 | 팩스 : 02-6929-1271
사업자 등록번호 : 469-88-00570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 2018-서울금천-0117 호
Copyright ©2017 월간수소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