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가 수소안전분야 세계적 행사인 ‘ICHS2025(수소안전 국제 컨퍼런스)’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린 ‘ICHS2023 및 총회’에서 2025년 개최지로 한국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도 수소 관련 신산업이 등장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정보교류 등 국제협력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컨퍼런스 유치는 수소산업과 안전관리에 대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가스안전공사는 기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ICHS2025 국내 첫 유치를 위해 2021년 대회 주최측인 HySafe에 국내 유치 의사를 전달하고, 2022년 국내에서 HySafe 임원단과 수소안전 국제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해 행사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성공적 행사 개최 역량을 피력했다.
또 같은 해 연말에는 HySafe 총회에 참석해 HySafe 임원단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개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나갔다.
올 상반기에는 ICHS2023 행사 프로그램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등 지난 2년 동안 대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산업과 안전을 주제로 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정부와 국내 주요 산학연이 포함된 ICHS2025 추진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