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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옴니엄, 최대 규모 수소저장용기 제조 공장 짓는다

2023.09.04 17:59:59

미국 미시간주에 수소저장용기 제조공장 건설 계획
고압 수소저장 시스템 설계, 개발·생산 초점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프랑스의 수소 연료탱크와 모듈 생산 기업인 플라스틱옴니엄(Plastic Omnium)이 지난 8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최대 규모 수소 저장용기 제조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미시간 경제개발협력체(MEDC)로부터 740만 달러를 지원 받아 공장 건설에 나서며, 고압 수소저장 시스템의 설계와 개발, 생산에 집중하게 된다.  

 

공장은 연간 최대 10만 대의 고압 수소용기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말 가동에 들어가며 10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다.

 

프랑스 기업들은 이 프로젝트에 약 1억7,000만 달러의 자본이 투자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제조업 분야에 175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 카운티와 그랜드 블랑 타운십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인프라 구축과 인력 개발에 나선다. 

 

또 플라스틱옴니엄은 제품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고객 지원을 위한 최첨단 연구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플라스틱옴니엄 로렌트 파브르 CEO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미시간주에 최초의 수소 메가 플랜트 건설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플레이어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스틱옴니엄 코리아뉴에너지는 전북 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535억 원을 투자해 새 공장을 짓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저장탱크는 현대차에 납품될 예정이다. 

 

플라스틱옴니엄 코리아뉴에너지는 모기업인 플라스틱옴니엄의 한국법인으로 2020년에 설립됐으며 블로우몰딩, 필라멘트 와인딩 등 고압 수소탱크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phe@h2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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