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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소경제 창간 6주년, 수소시범도시에서 배운다

2023.07.31 20:53:37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월간수소경제>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게 2020년 1월이다. 2017년 8월에 창간해서 올해로 6주년을 맞았으니 절반이 넘는 시간을 함께한 셈이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이 딱 그해에 처음 시작됐다. 경기도 안산시, 울산광역시, 전북 전주·완주 등 3곳에서 수소시범도시 사업이 시작된 해가 2020년이다. 


그로부터 3년이 흘렀다. 수소시범도시 사업은 약 90%의 공정률로 이제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창간 6주년을 맞아 세 도시의 담당자를 모시고 특집 좌담회를 열었고, 여기서 나온 이야기를 핫이슈 코너에 담았다.


이번 좌담회는 여러 모로 의미가 있다. 수소사업을 두고 수소연료전지, 수소차, 수소충전소, 수소생산기지 등등 해서 따로 떼어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 않다. 수소가 생겨나서 흘러가는 모든 영역, 즉 전주기 관점에서 에너지의 흐름을 짚어야 한다.


천연가스를 흔히 도시가스라 부른다. 도심의 지하를 지나는 배관을 통해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가스라는 의미다. 


수소도 ‘도시가스’가 될 수 있다. 발전을 해서 전기를 만들고, 자동차를 움직이고, 열을 냉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 


첫 지방 취재가 기억난다. ‘고온 PEMFC’ 취재 차 대전의 에너지기술연구원을 찾았더랬다. PEMFC는 ‘펨 축구클럽’이 아니었다. 공부를 한답시고 한손에 두툼한 인쇄물을 들고 내려간 기억이 난다.


‘시범사업’은 좌충우돌의 연속이다. 앞선 경험이 없다 보니 온갖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피할 수 없다. 이 과정을 즐겨야 성장할 수 있다. 


올해부터 평택, 남양주, 당진, 보령, 광양, 포항 등 6개 도시가 신규 수소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이제 ‘시범’이란 말은 빠졌다. 본보기가 있으니 한결 수월하게 일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럼에도 시범사업이 ‘표준’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고 자율성을 더 부여해야 한다. 경험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그 어떤 유연함, 융통성에 있다. 어떤 일이든 믿고 맡겨야 잘 풀린다.

 

성재경 기자 h2.inno@h2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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