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앤파워의 신형 SOFC인 ‘ENERBLOCK PR1.0’ 제품.(사진=에이치앤파워)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수소전문기업 에이치앤파워의 신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KS인증을 획득했다.

에이치앤파워는 지난 10일 신형 SOFC인 ENERBLOCK PR1.0 제품이 KS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21년 KS인증을 받은 ENERBLOCK의 신형 모델로, 기존 모델에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시공 편의성과 A/S 편의성까지 고려해 개발됐다. KS 인증 정격 효율은 96.7%, 발전효율 47.8%, 열효율 48.9%를 달성해 고객에게 더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고효율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품 내 열 회수에 집중해 개발했기 때문이다. SOFC 타입인 에너블럭은 고온형 연료전지로써 전력 생산에 고온의 열이 필요하다. 고온의 균일한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높은 발전효율을 달성함과 동시에 높은 열효율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라고 에이치앤파워의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제품을 시공, 설치에 더욱 적합하도록 디자인했다. 전후면 A/S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개발해 좌우 이격거리가 필요없이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여 설치면적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킨 것은 물론, 후면 A/S 공간을 활용할 엔지니어까지 배려하여 가스배관과 물배관을 위치시켰다.

에이치앤파워는 이번 KS 인증을 받은 ENERBLOCK PR1.0을 통해 우리 사회가 수소 사회로 나아가는데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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