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형 미니 수소발전소 통합관제시스템 상황실 예상도.(사진=에이치앤파워)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 전문기업 에이치앤파워(대표 강인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 신규과제’로 가상발전 전문기업 브이젠과 도심형 미니 수소발전소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치앤파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형 미니 수소발전소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에이치앤파워에 따르면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은 연간 17%의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고, 가상발전소 시장도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과 비슷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에이치앤파워는 통합관제시스템을 최대 100대의 RTU와 동시에 연동해 연료전지의 전력량과 상태, 정비주기 등을 모바일과 PC 등 두 가지 디바이스로 원격제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남거나 모자라는 전력 없이 연료전지를 최적화해 발전할 수 있고, 최상의 제품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에이치앤파워 관계자는 “향후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해 가상발전소(VPP)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력거래시장에 참여해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며 “미니 수소발전 사업자들에는 운영 안전성과 전력시장에 기여할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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