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 전문기업 에이치앤파워(대표 강인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 신규과제’로 가상발전 전문기업 브이젠과 도심형 미니 수소발전소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치앤파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형 미니 수소발전소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에이치앤파워에 따르면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은 연간 17%의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고, 가상발전소 시장도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과 비슷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에이치앤파워는 통합관제시스템을 최대 100대의 RTU와 동시에 연동해 연료전지의 전력량과 상태, 정비주기 등을 모바일과 PC 등 두 가지 디바이스로 원격제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남거나 모자라는 전력 없이 연료전지를 최적화해 발전할 수 있고, 최상의 제품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에이치앤파워 관계자는 “향후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해 가상발전소(VPP)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력거래시장에 참여해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며 “미니 수소발전 사업자들에는 운영 안전성과 전력시장에 기여할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이종수 기자 jslee@h2news.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