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앨버타 자동차운송협회 주도로 수소트럭 실증이 시작됐다.(사진=AMTA)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국제공항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로젝트 파트너, 정부와 업계 관계자, 앨버타 자동차운송협회(AMTA) 이사회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최초의 대형 수소트럭 실증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AMTA가 주도하는 수소상용차 실증 프로젝트는 협회의 프로젝트 파트너와 협력해 수소 연료로 작동하는 클래스8 차량을 시험 운행할 기회를 상용 운송업체에 제공하게 된다.

이번 실증은 2년간 진행되며 앨버타주의 도로 여건, 주행거리, 기상 조건에 따른 수소전기트럭의 성능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하게 된다. 또 연료전지의 신뢰성, 충전 인프라, 차량 비용, 유지 관리와 관련된 문제를 들여다보게 된다.

AMTA는 여러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해 운송부문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업계의 요구를 청취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안하게 된다.

이번 실증에는 하이존(Hyzon)과 니콜라(Nikola)의 수소트럭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다.

니콜라는 최근 모빌리티용 수소 생산‧유통 전문브랜드인 HYLA를 설립한 바 있으며, 북미 최대 에너지 인프라 회사 중 하나인 TC에너지와 앨버타주 크로스필드에 하루 60톤의 수소를 생산해서 공급하는 온사이트형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 실증에 투입된 니콜라 트레 수소전기트럭.(사진=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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