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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한겨울 난방 위기 “수소가 대안”

2022.12.05 14:46:36

로켐의 12개 가정에 배관으로 부생수소 공급
쉘, 로테르담 항에 그린수소 생산공장 건설 추진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미래 청정 연료인 수소로 난방하는 실증이 네덜란드 동부 마을인 로켐(Lochem)의 12개 가정에서 진행되고 있다.

 

BDR Thermea 그룹은 기존 천연가스 배관의 일부를 수소배관으로 전환하고 각 가정에 수소보일러를 설치해 지난 3년간 실증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가스배관 500m를 분리해 수소저장시설에 다시 연결한 바 있다.

 

이 실증에 사용되는 수소는 인근 산단의 그리드에서 공급되는 부생수소로, 현재 천연가스와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주택의 거주자들은 “두 가스의 화학 특성은 다르지만 보일러나 가스레인지 사용에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답한다.

 

수소는 연소 시점에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네덜란드의 ‘2050 탄소중립’ 전략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다만 재생 가능한 전기로 생산되는 그린수소의 양이 크게 부족하고, 그레이수소의 가격도 여전히 비싸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 인근에서 추진 중인 쉘(Shell)의 ‘Holland Hydrogen 1’ 수소생산공장 건설도 주목해야 한다.

 

200MW의 수전해 설비로 하루 최대 60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을 1차로 구축하게 된다. 수전해 설비를 단계적으로 늘려 2025년에는 해상풍력의 전기로 하루 6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네덜란드 정부는 최근 가스니(Gasunie)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수소 그리드 사업의 운영사로 지정하는 등 수소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성재경 기자 h2.inno@h2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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