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이 개발 중인 액화수소운송선.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액화수소운송선의 기술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 연합뉴스, 벡스코, 한국과총 부산울산연합회, H2KOREA 등은 내달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3회 수소선박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수소선박기술포럼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수소선박의 기술개발과 국제 표준화 등 조선 산업의 미래기술을 다루는 국내 최대의 전문기술 협의체로, 지난 2020년에 출범했다.

올해는 ‘수소선박 기술동향 및 글로벌 수소선박 시장 대응 전략’을 주제로 액화수소운송선에 특화된 논의를 진행한다. 세션은 △액화수소운송선 기술 △액화수소저장용 단열재 기술 △R&D 기반 및 제도 등 총 3개로 나뉜다.

먼저 한국조선해양 장광필 에너지기술연구소장이 '글로벌 수소 선박 시장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한국선급 노길태 수석(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 한국조선해양 유병용 상무(에너지연구랩), 삼성중공업 방창선 파트장(친환경연구센터), 대우조선해양 황윤식 수석부장(선박해양연구소)이 각각 수소 선박 기술, 화물창 최적화, 운송선 기술, 추진시스템 기술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카본 임승규 연구원장, 동성화인텍 고정윤 연구소장이 액체수소 저장용 극저온 단열재 관련 주제 발표를,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승규 박사(수소연구실), 신성철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김정현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 교수가 각각 액체수소 기준 및 표준 현황, 액체수소 융합대학원, 액체수소용 단열성능 평가 설비에 대해 발표한다.

이제명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수소선박기술센터장)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패널토론에서는 송현주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과장,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유병용 한국조선해양 상무, 이영범 대우조선해양 상무, 박건일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 센터장, 송강현 한국선급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 연구소장, 류민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 등이 참여해 액화수소운송선 시장 확대를 위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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