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P27에서 H2 Twin Cities 우승 프로그램 2개가 발표됐다.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는 일본, 영국 정부와 함께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H2 Twin Cities 2022의 우승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미국이 COP26에서 처음 시작한 H2 Twin Cities는 미 청정에너지 장관의 ‘수소 이니셔티브’에 따라 전 세계 도시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청정수소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수상은 △미 캘리포니아주 랭커스터 시와 일본 나미에 시가 멘토 역할을 해서 하와이 카운티의 청정수소 발전을 공동으로 가속화하는 멘토-멘티 파트너십, △영국 애버딘 시와 일본의 고베 시가 현지 청정수소 성장 기회를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는 형제 파트너십에 돌아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의 경우 멘토는 모범 사례와 전략을 멘티에 공유하면서 수소‧연료전지의 발전을 공동으로 가속화하게 된다. 2035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지원하고 숙련된 인력을 개발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에 앞장서는 사업을 진행한다.

세 도시의 협업에 따른 자원과 기회는 청정수소 솔루션이 시민의 삶, 지역 인프라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애버딘 시와 고베 시가 수소공급망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전통적인 천연가스와 원자력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청정수소의 성장 기회를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두 도시는 운송과 항만, 열과 전기의 생산에 청정수소를 활용하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지식과 자원을 교환하기로 약속했다. 또 인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과 학생 간 공동연구를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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