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프씨엠티의 이정규 대표가 ‘2022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사진=FCMT)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연료전지·수전해 분야 핵심부품 제조 스타트업인 에프씨엠티(FCMT)가 ‘2022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본 행사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의 일환으로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합해서 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전시회다.

이번에 상을 받은 특허는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용 전극 및 그 제조방법’으로 연료전지시스템의 핵심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의 주요 소재인 전극 제조에 대한 FCMT의 기술력을 담고 있다.

전극 제조 실력에 따라 MEA의 성능과 내구성이 좌우된다고 할 만큼 전극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는 MEA 제조사의 핵심기술로 통한다.

FCMT는 건물용 연료전지뿐 아니라 모빌리티용 MEA 맞춤형 전극 설계까지 실력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FCMT는 지난 2020년 3월에 설립된 3년 미만의 업력에도 불구하고 총 13건 등록, 6건 출원 등 적극적으로 특허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내년에는 해외 영업 추진을 위해 해외특허 출원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IP R&D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전략적으로 R&D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이정규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MEA 전문 메이커로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