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독일의 모빌리티쇼에서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사진=현대차)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지난 12일 폐막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베스트 모빌리티상(BEST OF mobility 2021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대회 조직위원회와 딜로이트, 독일의 물류‧자동차 전문지인 ‘비전 모빌리티’가 공동 주관했다. 이동성과 연결성 등을 주제로 11개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 분야 우수모델을 선정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11개 부문 가운데 ‘대체 에너지 차’(Alternative Powered Vehicles)’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IAA 모빌리티 2021은 세계 4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가 뮌헨으로 무대를 옮겨 개최된 첫 전시회다. 전기차와 수소차를 비롯해 IT와 결합한 이동성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담아냈다.

‘베스트 모빌리티 상’은 IAA 모빌리티 2021에 참가한 기업과 제품, 서비스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비전 모빌리티’ 구독자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 등 1,200여 명이 참여했다.

마크 프레이뮬러(Mark Freymüller)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유럽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결과이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역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탄소 중립에 대한 실현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고 수소 모빌리티의 선구자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유럽 지역에 수출한 수소전기 대형트럭의 누적 주행거리가 100만km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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