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트 사가 ACT 엑스포에서 새롭게 선보인 액체수소 연료시스템.(사진=Chart Industrie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차트 인더스트리스(Chart Industries)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ACT 엑스포에서 온보드 액체수소 연료시스템인 대형트럭용 신제품 라인을 공개했다.

현재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액체수소 연료시스템은 다양한 연료전지와 내연기관 응용 분야에서 늘어난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에 기반을 둔 극저온 장비 제조업체인 차트의 본 제품은 조지아주 볼그라운드(Ball Ground) 시설에서 제작된 후 차트의 수소 제품 발상지인 미네소타주 뉴프라하에서 테스트를 거쳤다.

차트에 따르면 연간 2만5,000대 이상의 장치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액체수소 연료시스템(HLH2)을 보유하고 있다.

차트는 성명에서 “HLNG 저장탱크와 유사한 액체수소 탱크는 비슷한 크기의 H35나 H70 압축 수소 저장 공간과 무게의 약 절반을 필요로 한다. 이는 액체수소가 대형 상용차의 장거리에 운행에 이상적인 해결책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차트 인더스트리스는 운송‧발전 부문에서 디젤을 천연가스로 바꾸는 청정에너지 전환의 선두주자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첨단 기술과 제품 개발에 많은 투자를 진행해왔다. 

천연가스 액화의 초기 기술 개발에 핵심 역할을 했으며, 수소 산업에서도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차트는 공정 시스템, 열교환기, 대형 극저온 저장고, 진공단열파이프를 포함해 수소의 액화와 압축을 위한 장비 솔루션과 공정 기술을 제공한다. 

또 트레일러, 열차, 선박 등 운송 모빌리티 부문의 광범위한 수소응용 분야에 적용되는 극저온 분배 시스템의 설계와 제작에 특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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