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한퓨얼셀의 연료전지시스템 제조 공장 내부 전경.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이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Hydrogen-Desk를 설치·운영하는 등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수소 전문기업 육성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수소법에 수소 전문기업 육성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한편 지난해 7월 1일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 전문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40년까지 1,000개의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H2KOREA는 홈페이지(www.h2korea.or.kr)를 통해 ‘수소 전문기업 확인 제도 및 시행 계획’을 안내하고, 수소 전문기업 확인 희망 기업의 신청을 상시 접수한다.

이와 함께 H2KOREA는 수소 전문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기술지원, 판로개척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Hydrogen-Desk를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Hydrogen-Desk는 산학연 전문가 풀(Pool) 구성 및 관련 지원 전문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문가 현장 방문 및 파견 등을 통한 경영전략·컨설팅 등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운영된다.

아울러 국내 수소산업 연관기업이 수소 시장 진입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산업통계, 국내외 기술 동향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복 H2KOREA 단장은 “H2KOREA는 수소법 시행에 따라 기업지원,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 표준개발, 국제협력 등의 다각적인 업무 수행으로 산업 생태계 육성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특히 Hydrogen-Desk 운영으로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기초한 전문기업 육성으로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2KOREA는 지난 1월 29일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업지원과 Hydrogen-Desk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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