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CO2-free 수소공급망 구축 검증연구’ 좌담회가 진행되는 모습.(사진=H2KOREA)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은 지난 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해외 CO2-free 수소공급망 구축 검증연구’와 관련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30년 이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수소 수요의 대응책으로 국내 생산과 해외 수소도입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린수소 해외사업단을 발족하는 등 해외 수소도입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특히 정부는 수소생산 주요국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수소도입을 위해선 타당성 조사가 선행되어야 함에 공감하고, 지난해 국책과제를 통해 ‘한국형 CO2-free 해외 수소도입 전략’ 수립에 나섰다.

H2KOREA는 지난해 10월부터 ‘해외 CO2-free 수소공급망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및 검증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안정적인 국내 수소 공급을 위한 최적의 시나리오 도출을 통한 ‘한국형 CO2-free 해외 수소도입 전략 수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좌담회는 시나리오 도출 과정에서 국내 수소산업 기업과 연구기관 등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좌담회에서 김성복 H2KOREA 단장은 ‘해외 CO2-free 수소공급망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및 검증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BCG 최인진 MD파트너는 ‘해외 수소도입 전주기 타당성 분석’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H2KOREA)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이번 과제에서 도출될 해외수소 도입 시나리오는 국내 안정적인 수소 수요·공급을 위한 잠재적 수소생산국과 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좌담회를 통해 한국의 해외 수소공급망 확보를 위한 최적의 시나리오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H2KOREA)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도출될 해외수소 도입 타당성 시나리오가 국내 수소산업 기업의 전략 수립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 정책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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