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등 11개 회사가 미국 수소진흥을 위한 연합을 구성했다.(사진=Hydrogen Forward)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수소산업을 주도하는 11개 회사가 지난 3일 미국의 수소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인 Hydrogen Forward 구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창립 회원사로 에어리퀴드, 앵글로 아메리칸, 블룸에너지, CF 인더스트리, Chart 인더스트리, 커민스, 현대차, 도요타, 린데, 맥더못(McDermott), 쉘 등 11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수소에 대한 투자 가속화가 미국의 기후 목표 달성, 신규 일자리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수소 생산부터 서비스까지 수소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대표 기업들이 연합해 수소 솔루션의 채택과 관련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워싱턴 D.C.의 정책 입안자, 이해 관계자들에게 수소의 고유한 가치를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탄소발자국이 적거나 아예 없는,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해운과 운송, 발전, 정제, 제강, 화학, 광업, 제조 등 산업 부문의 탈탄소화를 돕고, 일자리와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Hydrogen Forward의 연합 회원들은 상당한 국내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소기술을 확장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유럽과 동아시아가 수소 솔루션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미국은 국가 수소전략이 없는 유일한 주요 시장으로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Hydrogen Forward와 그 회원사는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국의 에너지와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는 정책을 지원하며, 미국이 수소기술의 중요한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 및 관련 인프라 개발을 위한 명확하고 포괄적인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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