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최대의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인 NortH2.(그림=NortH2)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영국에 본사를 둔 컨설팅회사인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가 유럽 최대의 그린수소 프로젝트인 NortH2 프로젝트의 기술 통합 및 최적화 계약자로 임명됐다고 지난 20일에 발표했다. 

NortH2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 1GW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북해에 4GW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활용해 네덜란드 흐로닝언에 있는 전해조 공장에서 수소로 생산하게 된다. 

2040년까지 10GW 이상으로 점차 용량을 키워 연간 100만 톤의 수소를 네덜란드와 북유럽 지역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트 맥도널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잠재적인 기술 솔루션을 수집, 평가하고 개발하는 일을 맡는다. 또 기술 구현과 관련된 비용, 일정, 위험 관리 서비스를 NortH2 컨소시엄에 제공하게 된다. 

모트 맥도널드는 위험과 기회의 관리와 통제를 통해 개념 개발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목표 수준의 수소 비용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도출하게 된다.

NortH2 컨소시엄에는 다국적 석유회사인 쉘(Shell), 네덜란드-독일의 천연가스 회사인 가스유니(Gasunie), 노르웨이의 석유‧가스회사인 에퀴노르(Equinor), 독일의 에너지 회사인 RWE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중반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칠 예정이며, 2021년 하반기에 프로젝트 개발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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