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리퀴드가 H2V Normandy의 지분 40%를 인수했다.(사진=에어리퀴드)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에어리퀴드는 지난 20일 H2V Product의 자회사인 프랑스 회사 H2V Normandy의 지분 40%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프랑스에서 재생 가능 및 저탄소 수소 생산을 위해 최대 200MW 규모의 대규모 전해조 단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수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과 더불어, 산업 현장과 모빌리티 영역의 탈탄소화에 기여하기 위해 재생 가능 및 저탄소 수소 공급을 주도하려는 에어리퀴드의 야망을 잘 보여준다.

노르망디의 포트-제롬(Port-Jérôme) 공업지대에 위치한 대규모 전해조는 H2V Normandy가 미래의 상용 모빌리티뿐 아니라 산업의 응용 부문에서 재생 및 저탄소 수소를 공급하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제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에어리퀴드가 역사적인 산업 분지 중 하나인 노르망디의 세느강 하구를 중심으로 한 산업 부문(정제 및 화학)의 탈탄소화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하려는 야심 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간 25만 톤의 CO2 배출을 피할 수 있다.

이 분야에서 50년 이상 전문지식을 쌓은 에어리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전 세계의 재생 가능 및 저탄소 수소 생산 개발을 지원하는 투자의 한 방편으로 보고 있다. 그룹은 이미 포트-제롬 수소 생산 시설에 CryoCAP이라는 고유의 CO2 포집 솔루션을 제공했다.

CryoCAP는 극저온을 포함한 여러 분리 기술을 결합하여 CO2를 분리, 정화, 압축 또는 액화해서 저장하거나 사용하기 위한 효율적인 솔루션이다.

에어리퀴드 그룹의 집행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François Jackow 부사장은 “전기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는 이 전략적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은 노르망디 공업지대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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