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베라가 출시한 45kW E-45 연료전지 엔진.(사진=누베라)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누베라(Nuvera) 연료전지가 4일 Nuvera® E-45 연료전지 엔진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상업용 중형, 대형차량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E-45에는 최적화된 작동을 위한 자체 완전 통합형 공기 압축기와 특허 받은 제어 로직이 포함되어 있다.

Nuvera E-45 연료전지 엔진은 차량에 1차 동력을 제공하거나, 배터리와 하이브리드로 조합해 운행거리를 늘리는 방식으로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출력은 45kW, 무게는 187kg이다.

누베라는 Hyster와 Yale 브랜드로 판매되는 리프트 트럭이나 애프터마켓 부품 라인의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Hyster-Yale 그룹의 자회사로 알려져 있다. 

누베라는 Hyster-Yale 그룹, 기타 프로젝트 파트너와 협력해 이미 자사의 E-45 엔진을 Hyster 상단 적재 컨테이너 핸들러에 통합한 바 있다. 이 컨테이너 핸들러는 올해 말 LA항에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E-45 연료전지 엔진의 세부 구조.(사진=누베라)

누베라는 또한 중국의 연료전지 대중교통 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누베라의 연료전지 엔진 제품 관리자인 Matt Weig는 “E-45 연료전지 엔진에 대한 우리의 전략은 여러 모빌리티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고 기존 전기자동차 플랫폼에 쉽게 통합해 최대한의 장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E-45 엔진은 현재 매사추세츠 주 빌레리카에 있는 본사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곧 중국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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