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2KOREA 이사회에서 김성복 2대 추진단장(가운데 연두색 넥타이)의 취임식이 열렸다.(사진=H2KOREA)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의 2대 추진단장에 김성복 추진단장이 취임,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역량 결집과 전문기업 육성 강화에 나선다.

H2KOREA는 지난 9월 2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0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3년 여의 임기를 마친 신재행 추진단장의 이임식과 김성복 2대 추진단장의 취임식을 차례로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문재도 H2KOREA 회장을 비롯한 재적이사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1건의 보고 안건과 △임원 선임(안) △운영규정 개정(안) 2건의 심의·의결에 이어, H2KOREA 정관에 따라 2대 추진단장에 김성복 전(前)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장이 취임했다.

신재행 전임 추진단장은 이임사로 “2017년 5월 초대 추진단장으로 취임해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임기 동안 이를 성실히 이행했다”며 “초반의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의 성장을 이끌어낸 회원사와 임직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성복 신임 추진단장은 취임사로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로 에너지 전환의 각축전을 벌이는 중요한 시점에 H2KOREA 추진단장으로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되어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H2KOREA 발족 후 지난 3년이 국내 수소경제 기반을 조성하는 시기였다면, 향후 3∼4년은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 추진단장은 “수소경제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국가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산학연을 결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이 청정 에너지 수소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