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형 그린뉴딜’ 세부과제 중 하나로 올해 처음 ‘차세대 수소에너지 실용화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全) 주기적 지원을 통해 도내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최종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연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수소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이나 대학, 연구기관 등이다. 단, 개발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수요처를 참여기관으로 하는 협력체(컨소시엄) 형태가 필수로 요구된다.

지원 분야는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기타 수소연료전지 모빌리티(mobility) 등 세 가지다.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 검토, 현장 실태조사와 선행 특허조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지원과제 3개를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0월 23일 오후 6시까지로, 신청 기간 안에 온라인 전산등록과 원본 도착분에 한해 인정된다. 접수는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http://pms.g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서류 원본 1부는 우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문의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센터(031-500-3035)로 연락하면 된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인 수소에너지 연구 개발 투자로 원천기술의 국산화와 실용화를 통해 경기도가 수소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라며 “도내 중소기업과 연구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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