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된 에스퓨얼셀의 연료전지 시스템.(사진=에스퓨얼셀)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에스퓨얼셀(대표 전희권)은 자사의 수소연료전지 모듈형 시스템이 ‘2020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이다.

에스퓨얼셀은 ‘세계 최초’ 연료전지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국내 최초’ 해외시장 진출, 연료전지 분야 ‘국내 최초’ KS인증 획득 등 연료전지 분야 최초의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우수디자인(GD) 선정을 통해 ‘국내 최초’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디자인상 타이틀도 보유하게 되었다.

에스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모듈형 구조를 채택해 최소 5kW를 기본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용량 및 다양한 환경에 확장 설치가 가능하다.

▲ 에스퓨얼셀의 연료전지 시스템이 설치된 모습.(사진=에스퓨얼셀)

디자인적으로는 연료전지 시스템이 설치되는 기계실의 분위기를 Good 디자인을 통해 쾌적하고 안정감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산업기기의 강인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감각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을 통해 연료전지가 주로 설치되는 지하 공간을 열린 공간으로 변화시켜 공간의 활용성 및 작업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에스퓨얼셀의 관계자는 “에스퓨얼셀은 20여 년간의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분야 최초 개발사례를 통해 수소경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우수디자인(GD) 선정은 아직 생소한 분야인 연료전지가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디자인 개발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수디자인(GD) 선정을 계기로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에 더 많은 노력과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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