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과 호주가 청정수소 생산에 대한 긴밀한 협력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사진=호주 정부)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호주 정부는 11일(현지시간) 독일과 긴밀한 협력과 수소 공급망의 향후 개발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호주의 통상투자관광부 장관인 사이먼 버밍엄(Simon Birmingham)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자원·물·북호주 장관인 키스 피트(Keith Pitt)는 독일 교육연구부 장관인 아냐 카를리체크(Anja Karliczek)와 함께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수소에 대한 무역과 투자에 대한 공동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겠다는 선언서에 서명했다. 

양국은 국가 탄소 배출량을 낮출 수 있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재생 가능한 수소의 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수소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양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트너 간 기술, 지식, 경험을 들여다보고, 독일이나 관련 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에서 수소나 수소 기반 에너지 운반체를 생산하는 호주의 잠재력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경제, 과학, 기술, 규제 및 무역 장벽을 조사하고 그린수소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호주의 통상투자관광부 장관인 사이먼 버밍엄은 “독일과 같은 국가들과 맺은 파트너십은 호주가 세계를 선도하는 수소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강력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종류의 파트너십은 청정에너지 수출 강국으로서 호주의 미래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연구는 독일의 미래 수소 공급망 개발로 이어져 호주에 수십억 달러의 수출 수입을 안길 수 있습니다.”

호주는 독일뿐 아니라 국가 수소전략을 추진 중인 일본, 한국, 싱가포르와도도 수소 공급 인프라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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