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맥스기술이 국내에 도입하는 일본 TOKICO사의 수소충전소용 디스펜서.(사진=발맥스기술)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발맥스기술(대표 김일환)은 지난 14일 일본 TOKICO사와 ‘수소충전소용 디스펜서 공급과 충전소 시스템 설계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맥스기술은 에너지시스템 구축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수소충전소 건설사업에 뛰어들어 전주 1호 충전소 등 전국 10개소에 충전소를 건설 중이다.

TOKICO는 유량계, 디스펜서 등 제품생산부터 수소충전소 시스템 설계·건설까지 일본 내에서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한국시장에 TOKICO의 수소충전소용 디스펜서를 공급하고, 고효율·대용량 수소충전소 설계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양사 간의 기술인력 교류와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 발맥스기술이 구축 중인 수소충전소 현황.(사진=발맥스기술)

발맥스기술은 이미 TOKICO가 개발한 수소충전소 듀얼압축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인천, 익산, 광주 등의 수소충전소를 수주해 건설 중이다.    

김일환 발맥스기술 대표는 “TOKICO사는 일본에서 버스용 대형 수소충전소 등을 건설한 경험이 있고, 시스템 설계능력이 우수한 회사”라며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우리회사가 보유한 충전소 구축 기술과 접목해 국내에 고효율 충전시스템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