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가 3억 호불 규모의 수소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지원 기금을 조성한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호주가 3억 불(이하 호주 달러, 한화로 약 2,380억 원) 규모의 수소산업 육성 기금 조성 계획을 밝혔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Angus Taylor 연방 에너지·온실가스감축 장관과 Mathias Cormann 재정 장관은 지난 4일 연방 정부가 3억불 규모의 수소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지원 기금 ‘Advancing Hydrogen Fund’를 조성해 연방청정금융공사(CEFC)가 이를 운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CEFC(Clean Energy Finance Corporation)는 호주의 청정에너지 부문 투자 촉진을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된 연방 정부 소유의 녹색은행으로, 총 100억 불 투자 목표로 최근까지 약 280억 불 규모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77억 불 이상을 지원했다.

CEFC는 수소 생산 증대, 국내 및 해외 수소 공급망 개발, 수소허브 건설, 국내 수소 수요 증대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Taylor 장관은 “호주 정부는 수소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라며 “호주가 수소 1kg을 2불 미만에 생산할 수 있다면 이는 국내 에너지 믹스에서 에너지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이고, 이 가격 목표는 향후 발표할 기술투자 로드맵의 첫 번째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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