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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유망기술’에 수소도시 포함

국토부, 2050 미래 기술 심의 확정
국가 R&D로 20대 유망기술 분야 육성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2030년 서울, 초고층 건물 엔지니어인 김미래 씨는 스마트 홈에 살고 있다. 아침 7시가 되자 자동 조절되는 조명과 채광 시스템이 아침을 깨운다. 이 주택의 냉난방과 전기는 수소연료전지와 태양광으로 자체 생산된다.


출근 시간은 8시까지로 평소보다 이른 편이다. 김미래 씨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를 통해 최적의 교통수단과 경로를 검색한다. 교통 정체가 시작되자 자율주행차는 집에 두고 도심형 에어택시(UAM; Urban Aerial Mobility)를 이용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이 같은 시나리오를 실현하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미래 대한민국 기술 확보를 위한 20대 유망기술을 지난 6일, 확정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설문,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1,050개)와 각종 미래예측보고서상 기술(300개 기술) 중 미래시장 규모와 기술력,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2050년까지 추진해야 할 ‘50대 미래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했고, 그중 2030년까지 집중할 ‘20대 유망기술(20-Wonder)’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0대 유망기술은 △인공지능(AI)과 국토·교통 전 분야 접목  △이동수단의 전동화·자율운행 촉진(M.E.C.A) △비대면(Untact) 경제 대비  △그린 에너지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각종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처리하는 스마트시티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인프라·주택은 초(超)지능화 시설로 변모한다.


AI,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주거 내 모든 사물을 연결하고, 도로·철도·공항·지하매설물 등도 지능형 사회간접자본(SOC)으로 건설·개량돼 스마트 유지 관리가 가능해진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등 도시문제 해결도 지원한다. 


교통에도 ‘메카(MECA) 혁명’이 도래할 전망이다. 메카는 Mobility(이동성), Electrification(전동화), Connectivity(초연결성), Autonomous(자율운행)를 조합한 단어로, 자유로운 이동이 일상이 되는 미래를 의미한다.


도로와 자동차 간 정보와 신호를 공유하는 완전자율협력주행이 보편화되고, 최고 시속 1,200km에 이르는 초고속철도시스템(아진공 튜브 철도), 도심형 에어택시(UAM) 등 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교통수단이 현실이 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언택트) 경제의 급부상으로 건설 설계 자동화 기술이 일반화되고, 로봇이 위험한 작업 현장에 투입되거나 스마트 물류센터가 구축되는 등 건설·물류 분양의 4차 산업 기술 혁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수소도시가 들어서고, 에너지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많은 플러스 에너지 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여기에 폐수나 폐기물 등 자원 순환을 위한 환경 플랜트 구축도 이뤄진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한 20-Wonder 프로젝트를 토대로 관련 부처 등과 협력하여 국토·인프라·교통 기술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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