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솔라는 ‘다중접합 인공 광합성 셀’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사진=HyperSolar)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비용이 적게 드는 그린 수소 생산 방법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의 하이퍼솔라(HyperSolar)가 13일 중국의 쑤저우(Suzhou) GH New Energy와 손을 잡았다. 

하이퍼솔라는 물과 햇볕만으로 수소를 생성하는 Gen 1 광수전해 패널에 들어가는 태양전지를 최종 수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퍼솔라의 CEO인 팀 영은 “코로나19로 일정이 조금 미뤄졌지만, 중국과의 협업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수많은 공급업체를 평가한 결과 쑤저우 GH가 최고의 선택이었다. 쑤저우 GH는 Gen 1 개발을 마무리하고 시험 파일럿 공장 건설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상적인 파트너다.”

쑤저우는 중국의 폴리 실리콘 및 웨이퍼 제조사인 GCL-Poly Energy Holdings의 사업부로, 태양전지와 건물용모듈을 생산하는 공급업체를 하이퍼솔라에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 중국은 다중접합 태양전지를 사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과 관련하여 하이퍼솔라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특허 번호를 발급한 바 있다. 

하이퍼솔라의 Gen 1은 상업용 태양전지와 독점적인 보호 코팅제 및 촉매를, 수소를 발생시키는 광전기 화학전지와 결합했다. 

바로 이 삼중접합 비정질 실리콘 셀 (TJ a-Si) 어레이가 물로 채워진 패널에 통합되어 산소와 수소를 안전하게 방출한다. 여기서 나온 수소는 포집 후 가압을 거쳐 저장된다.  

▲ 하이퍼솔라의 2세대 나노 수소 발생기 Gen 2.(사진=HyperSolar)

하이퍼솔라는 저렴한 비용의 소재로 수소 1kg을 4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생산하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2세대 나노 수소 발생기(Gen 2)는 수십억 개의 나노 태양전지가 보호층 안에 어레이로 캡슐화되어 붙어 있다. 

이 ‘다중접합 인공 광합성 셀’ 기술은 미국, 유럽, 호주, 중국에서 특허로 보호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