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프에너지의 30kW, 50kW FC 레인지 익스텐더 제품.(사진=Loop Energy)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수소연료전지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동발전 업체인 루프에너지는 지난 7일 중국의 버스 제조업체로부터 3년간 약 1,500만 달러 규모의 연료전지 제품 구매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주문은 난징시가 기존 7,000대 규모의 배터리 기반 전기버스를 배터리-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버스로 교체하는 목표를 추진하는 데 따른 것이다. 

루프에너지는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CATARC)로부터 50kW 연료전지 레인지 익스텐더 제품의 인증을 받은 후 초기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니랜드 루프에너지 사장 겸 CEO는 "우리는 전 세계 최고의 차량 시험기관 중 하나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로부터 제품 인증을 획득한 직후에 50kW 연료전지 레인지 익스텐더 제품에 대한 초기 주문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은 상업활동의 확대를 의미하고 있어 루프에너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것은 물론 루프에너지 제품의 성능과 비용 우위에 대한 시장 인식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중국, 유럽 등 국제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면서 이러한 추세를 죽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루프에너지의 50kW 레인지 익스텐더는 중형 트럭과 버스를 위한 제품이다. GB/T 표준 인증을 받은 이 제품은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에 정식 등재돼 차량 인덱싱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루프에너지는 연료전지 스택뿐만 아니라 30kW 레인지 익스텐더 제품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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