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한국수소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제이엔케이히터 김방희 대표이사가 4기 협회장으로 선출됐다.(사진=한국수소산업협회)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국내 유일의 수소경제 전문협회인 (사)한국수소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이사가 4기 회장에 선출됐다.

수소산업협회는 11일 오후 2시 울산 더엠컨벤션 9층 아모레홀에서 회원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권고에 따라 서면으로 회원사들에 안내됐으며, 최소 인원이 참석해 정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치윤(덕양 회장) 3기 협회장의 임기가 마무리되고, 신임 4기 회장으로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이로써 수소협회는 새로운 4기 운영체제를 선포하고 성큼 다가선 수소경제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실적·수지결산 보고와 2020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의 보고와 승인 등 의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김방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소산업은 이제 초기 형성 단계를 지나 확장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협회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소산업협회는 수소경제사회 조기 실현을 위해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관련 인프라 보급 사업과 관련하여 일반인, 지자체 담당자에게 행정적, 기술적 자문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수소경제 육성과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수소산업이 앞으로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 많은 기업들이 협회에 신규 가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최근 회원사 수도 145여개로 늘었다. 

협회는 신규로 가입한 회원사들의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 각종 기술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며, 회원사의 이익과 가치 증대를 위한 대내외 홍보 활동과 규제 개선 노력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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