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응급구호세트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에너지 전문회사인 주식회사 SPG수소(대표이사 이성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순도 수소사업을 영위하는 SPG 계열사 2곳(SPG수소, SPG산업)과 전자부품 사업 계열사인 SPG전자가 모금에 참여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일괄 기탁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성금은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구하기 어려운 재난 취약계층에 개인위생용품을 보급하여 코로나19를 사전 예방하고, 현장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건강키트 등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SPG수소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초유의 국가적 위기를 맞아 전국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방호 예방 물품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SPG수소는 국내 주요 공업단지에 수소가스 생산시설을 갖추고 40년 넘게 99.99%에 이르는 초고순도 수소가스를 공급해온 수소전문기업으로, 최근 여수의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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