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가스가 대규모 수소전기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일본 최초의 온사이트 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도쿄가스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청정에너지 기술의 쇼케이스로 활용하기 위해 일본의 수소 스테이션 네트워크 유한책임회사(LLC)와 공동으로 건설한 ‘도쿄가스 도요스 수소충전소’을 오픈했다.

지난 16일 FuelCellsWorks에 따르면 ‘도쿄가스 도요스 수소충전소’는 대규모 수소전기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일본 최초의 온사이트 수소충전소이다. 또한 탄소 중립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일본 최초의 수소 스테이션이다.

천연가스 공급 기업 로열 터치 쉘은 천연가스 탐사 및 생산 중에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상쇄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 크레딧을 사용함으로써 ‘도쿄가스 도요스 수소 스테이션’에서 사용되는 도시가스는 탄소 중립적이다. 

이번 충전소는 네리마, 우라와, 센쥬에 이어 도쿄가스가 운영하는 네 번째 수소 스테이션이다.

도쿄에서는 올해까지 100대 이상의 수소전기버스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소전기버스와 호환되는 수소 스테이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도쿄가스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요스 지역에 이번 온사이트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이 충전소는 도쿄도의 ‘연료전지 차량을 위한 수소공급시설 개발 사업’과 경제산업성의 ‘연료전지 차량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한 수소 스테이션 개발 사업’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Takashi Anamizu 도쿄가스 부사장은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찾아올 것”이라며 “특히 일본의 첨단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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