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스톰사가 네덜란드 흐로닝언주에서 수소 연료전지 여객 열차의 검증을 진행한다.(사진=FuelCellsWokr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알스톰사가 네덜란드 흐로닝언주에서 수소 연료전지 여객 열차의 검증을 진행한다.

 

지난달 31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의 다국적 에너지기업 알스톰은 네덜란드 흐로닝언주에 있는 철도 운송회사 아리바(Arriva), 네덜란드 철도 인프라 육성 관련 정부 기관 프로레일(ProRail), 에너지 회사인 엔지(Engie)와 함께 수소 연료 전지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여객 열차인 ‘코라디아 아이린트(Coradia iLint)’를 테스트하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고 성명식을 가졌다.

 

이 테스트는 최대 시속 140km로 흐로닝언주와 레이우아르던 사이의 트랙에서 약 2주 동안 수행된다. 2020년 1/4분기 동안 시험을 준비하고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디젤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네덜란드에서 무탄소 철도를 달성하는 적절한 방법임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버나드 벨보(Bernard Belvaux) 알스톰 베넬룩스 전무이사는 "알스톰은 지속 가능한 운송 시스템의 출현뿐만 아니라 더 광범위한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이동성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라디아 아이린트(Coradia iLint)는 수소연료전지로 구동되는 세계 최초 여객 열차다. 기차는 조용하고 배기가스가 없으며, 물과 열만 배출된다. 비전자 노선 운용을 위해 디젤 기차를 교체하고 탈탄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철도 운영자와 지역 당국에 청정 에너지 운송 수단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9월 이후 세계 최초 두 대의 수소열차가 독일 북부 니더작센에서 이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 교통 당국 LNVG는 2021년부터 14대의 코라디아 아이린트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에서, RMV는 2022년부터 세계 최대의 수소 열차인 27대의 코라디아 아이린트를 운행하도록 명령했다.

 

한편 네덜란드 철도는 대략 1,000킬로미터의 비정기 노선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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