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휴버트 아이왕거 경제부 장관이 BMW의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타고 수소 컨퍼런스에 참석했다.(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독일 바이에른주의 휴버트 아이왕거 경제부 장관이 BMW의 수소 연료전지 차량을 타고 뉘른베르크의 수소 컨퍼런스에 참석해 수소 에너지의 잠재성에 대해 연설했다.

 

지난 26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휴버트 아이왕거(Hubert Aiwanger) 장관은 '탄소 에너지 경제에서의 수소의 잠재성' 회의를 위해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BMW 시제품을 타고 뉘른베르크로 이동했다.

 

회의에서 아이왕거 바이에른주 경제부 장관은 BMW의 수소연료부장이었던 쥬르겐 굴데너(Jurgen Guldener) 박사에게 연료전지 기술의 전망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굴데너는 현재 검증 시험 중인 BMW 5시리즈 그란 투어리스모(Gran Tourismo)를 몰았다.

 

이날 수소전기차에 직접 충전을 한 아이왕거 장관은 “수소 기술이 장기간에 걸쳐 우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5년에서 10년 후면 우리는 괜찮은 충전소 기반시설과 녹색 수소 차량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BMW의 시제품은 엔진실에 연료전지가 위치해 있으며 후면에는 소형전지(80kg)를 장착해 연료전지와 에너지회수기술로 구동된다. 이는 배터리 구동 차량보다 더 가볍게 만든다. BMW 부서장 굴데너는 아이왕거 장관에게 시제품의 배기가스가 외부 공기보다 깨끗하다고 설명했다.

 

쥬르겐 굴데너 BMW 부서장은 “연료전지에 사용하기 전에 공기 흡입구의 질소산화물이나 꽃가루 같은 오염물질을 여과기로 세척한 다음 테일파이프를 통해서 순수한 물만 배출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의 기조강연에서 아이왕거 장관은 "배터리 외에도 연료전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다음 단계는 수소충전소 네트워크를 대규모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